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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지황 건지황 숙지황 차이와 한방차 원재료 표기

생지황 건지황 숙지황 목차

지황은 이름이 여럿인 원료입니다. 생지황, 건지황, 숙지황이 모두 같은 작물에서 나오지만 표시사항에서는 서로 다른 이름으로 적힙니다. 원재료명에서 이 셋을 구분할 수 있으면 같은 이름을 쓴 제품들이 실제로는 다른 재료를 썼다는 사실도 함께 보입니다.

경옥채의 단지와 스틱에서 지황은 꿀 다음으로 많이 들어가는 원료입니다. 비율로는 35%에서 43% 사이를 차지하니 배합의 뼈대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파우치 차 쪽에서는 이름이 달라집니다. 같은 브랜드 안에서도 형태에 따라 지황의 이름이 갈리는 셈입니다.

원료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은 완제품의 효능을 뜻하지 않습니다.

생지황 건지황 숙지황은 어떻게 갈리나요?

농촌진흥청 농사로의 지황 재배기술 자료는 지황을 땅속에서 자라는 뿌리를 수확하는 작물로 설명합니다. 수확해 씻은 것을 생지황, 말린 것을 건지황, 찌고 말리는 과정을 거친 것을 숙지황으로 구분합니다.

세 이름을 가르는 것은 재료가 아니라 뿌리를 다루는 방식입니다. 씻어서 쓰는지, 말리는지, 찌고 말리기를 반복하는지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달라집니다. 홍삼과 백삼이 같은 인삼에서 갈리는 것과 같은 구조이며, 이런 명명 방식은 우리 식재료에서 드물지 않습니다.

물기의 유무는 배합에도 영향을 줍니다. 생지황은 수분을 그대로 품고 있으므로 같은 무게라도 말린 것과 담기는 양이 다릅니다. 원재료명에 적힌 백분율을 다른 제품과 비교할 때 이름이 다르면 단순 비교가 어려운 이유입니다.

가공 단계가 늘어날수록 색과 질감도 달라집니다. 씻어서 쓰는 생지황과 찌고 말리기를 거친 숙지황은 눈으로 보아도 구분됩니다. 다만 완성된 제품에서는 다른 원료와 섞이므로 색만으로 어느 쪽인지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확인할 곳은 언제나 포장의 원재료명입니다.

이름다루는 방식표시사항에서 만나는 자리
생지황수확해 씻은 상태단지·스틱·환의 원재료명
건지황말린 상태말린 재료를 쓰는 배합
숙지황찌고 말리는 과정을 거친 상태파우치 차의 식물혼합추출액 안

한방차 원재료명에서 지황 표기는 어떻게 읽나요?

원재료명에서는 두 자리를 나누어 보세요. 하나는 원재료명 본문에 바로 적히는 자리입니다. 「생지황(국산) 43.4%」처럼 이름과 원산지, 함량이 한 줄에 옵니다. 다른 하나는 복합원재료의 괄호 안입니다. 파우치 차는 「식물혼합추출액 98% [정제수, 작약(국산) …]」처럼 대괄호 안에 재료가 이어집니다.

괄호 안에 있다고 해서 적게 들어갔다는 뜻은 아닙니다.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복합원재료 전체의 비율이 앞에 적히고, 그 안의 재료는 많이 넣은 순서대로 이어집니다. 물이 함께 들어갔다면 정제수가 앞자리에 옵니다. 표시사항을 읽는 전체 순서는 식품 원재료명 함량 읽는 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액상차에서 지황이 놓이는 자리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은 식물성 원료를 주원료로 만든 기호성 식품을 다류로 묶고 침출차·액상차·고형차로 유형을 나눕니다. 파우치에 담겨 그대로 마시는 한방차는 대체로 액상차에 해당합니다.

액상차는 여러 재료를 함께 우린 액을 쓰므로 개별 재료의 함량이 따로 적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복합원재료의 전체 비율과 그 안의 재료 목록이 제공됩니다. 그래서 액상차에서는 숫자를 비교하기보다 어떤 재료가 몇 번째에 적혔는지를 읽는 편이 실질적입니다. 목록의 앞쪽에 정제수가 있다면 물을 더해 우렸다는 뜻입니다.

단지와 스틱은 사정이 다릅니다. 물을 넣지 않고 원료를 그대로 배합하면 각 원료의 백분율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브랜드의 제품이라도 형태에 따라 표시사항의 읽는 법이 달라집니다.

지황과 함께 적히는 원료를 보는 순서

지황이 들어간 제품은 대체로 여러 원료를 함께 배합합니다. 그래서 지황 한 줄만 보고 제품을 고르기는 어렵습니다. 원재료명을 위에서 아래로 읽으면서 어떤 원료가 함께 쓰였는지, 물이 들어갔는지, 단맛을 내는 재료가 무엇인지를 차례로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같은 줄에서 확인할 값은 네 가지입니다. 이름과 원산지, 함량, 그리고 그 원료가 원재료명에서 몇 번째에 적혔는지입니다. 이름은 가공 형태를, 원산지는 어디에서 왔는지를, 함량은 배합 비율을, 순서는 다른 원료와의 상대적인 양을 알려 줍니다. 네 가지를 각각 다른 정보로 읽으면 표시사항 한 문단에서 얻을 수 있는 내용이 훨씬 많아집니다.

원재료의 수가 적을수록 각 원료의 비율은 커집니다. 네 가지 원료로 만든 배합과 일곱 가지 원료로 만든 배합은 같은 원료라도 표시되는 백분율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숫자를 비교할 때는 전체 원재료가 몇 가지인지도 함께 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경옥채가 쓰는 국산 생지황과 숙지황

경옥채 한약국이 만드는 제품의 표시사항에는 지황이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함량은 구매하는 제품 포장의 원재료명을 기준으로 확인해 주세요.

제품표시사항의 지황 표기
플러스생지황(국산) 43.4%
플러스골드생지황(국산) 41.9%
오리진생지황(국내산) 39%
산삼생지황(국산) 38%
골드생지황(국내산) 37.5%
블랙에디션생지황(국산) 36.5%
블랙에디션 리미티드생지황(국산) 35.5%
쌍화 · 십전식물혼합추출액 안에 숙지황(국산)

단지·스틱·환은 생지황을, 파우치 차인 쌍화와 십전은 숙지황을 씁니다. 같은 작물이지만 다루는 방식이 다르니 표시사항의 이름도 다르게 적힙니다. 모두 국산이며 원산지 표기는 제품에 따라 국산과 국내산으로 달리 적혀 있습니다.

비율의 폭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스틱인 플러스가 43.4%로 가장 높고 블랙에디션 리미티드가 35.5%로 가장 낮습니다. 산삼이나 녹용처럼 다른 원료가 더해질수록 지황의 자리가 조금씩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원재료가 늘어나면 각 원료의 비율은 함께 조정됩니다.

꿀과 지황을 더하면 대부분의 단지·스틱에서 80% 안팎이 됩니다. 나머지를 홍삼과 복령, 그리고 제품에 따라 산삼·녹용·구기자가 나누어 채웁니다. 이 구조를 알고 나면 원재료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아도 대략의 배합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꿀의 표기는 벌꿀 사양벌꿀 차이에서 따로 다루었습니다.

지황 자주 묻는 질문

생지황과 숙지황은 다른 작물인가요?

같은 지황입니다. 농촌진흥청 농사로 자료는 수확해 씻은 것을 생지황, 찌고 말리는 과정을 거친 것을 숙지황으로 구분합니다.

원재료명에 지황이 두 번 적힐 수도 있나요?

원재료명 본문과 복합원재료의 괄호 안에 각각 적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 자리를 함께 읽어야 전체 배합이 보입니다.

함량이 높으면 맛이 진한가요?

맛은 함께 쓰인 재료와 물의 양, 제조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함량만으로 맛의 세기를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파우치 차의 식물혼합추출액은 무엇인가요?

여러 재료를 함께 우린 액을 가리키는 복합원재료 표기입니다. 대괄호 안에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이어서 적힙니다.

지황이 꿀보다 적게 들어가나요?

단지와 스틱의 표시사항에서는 꿀이 가장 많고 생지황이 그다음입니다. 제품마다 비율이 다르므로 포장의 원재료명을 확인해 주세요.

생지황과 건지황의 함량을 바로 비교해도 되나요?

물기의 유무가 다르므로 같은 백분율이라도 담긴 양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름이 다르면 단순 비교보다 구성 전체를 보는 편이 낫습니다.

생지황 건지황 숙지황 자료와 출처

  1. 농촌진흥청 농사로 · 충청남도농업기술원 협조: 지황 재배기술 ↗
  2. 국가법령정보센터: 식품등의 표시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
  3. 국가법령정보센터: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